키움증권(039490)이 15일 연 수익률 3.19%를 보장하는 특판 파생결합사채(ELB) 및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우선 ‘키움증권 ELB 22호’는 기초자산이 KOSPI200지수와 연계돼 있으며 만기 4개월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만기 평가일에 최종 기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일 경우 연 3.2%(세전)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100% 미만일 경우 연3.19%(세전)의 연 수익률은 3.19%로 적용된다. 총 모집규모는 20억원이다.
이와 함께 공모되는 상품은 ‘키움증권 ELS 448호’다. 삼성중공업과 한국전력의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며 원금은 보장되지 않는다. 발행 후 4개월마다 조기 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최초 기준가격의 95%(4개월·1년), 90%(1년 4개월·2년), 85%(2년 4개월·3년) 이상인 경우 최고 45.90%(연 수익률 15.30%)로 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되지 않았을 경우에도 발행 후 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종가기준) 45.90%(연 수익률 15.30%)의 수익을 지급한다. 그러나 전체 투자기간 동안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대비 6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종가기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만기가 짧고 기초자산이 지수인데다 최저보장수익률이 높아 안정적으로 단기자금을 운용할 투자처를 찾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두 상품 모두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오는 16일 오후 1시까지만 판매된다. 가입을 원할 경우에는 키움증권 홈페이지(http://www.kiwoom.com)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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