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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세 롯데슈퍼 대표 "유통구조 신선식품 가격 낮출 것"

로컬푸드 등 직거래 확대로 10~30% 비용 낮출 수 있어

소진세

“저렴하고 신선한 생식품 공급을 위해서는 단순한 유통거래 구조가 필수죠. 롯데슈퍼가 유통구조를 줄이는 데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소진세(63) 롯데슈퍼 대표가 신선식품 유통 구조 혁신을 위한‘3대 유통 혁신’계획을 내놨다.

소 대표는 22일 “지역 직거래(로컬푸드)형 점포 확대, 전용 계약농장 확대, 농어민 단체 직거래 강화 등 3대 유통혁신을 통해 신선식품 가격을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롯데슈퍼는 우선 산지에서 물류센터를 거쳐 점포로 입고되는 기존 신선식품 유통방식 대신 개별 점포 근처에서 수확한 제품을 바로 입고하는 ‘로컬푸드’형 점포를 연말까지 1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로컬푸드처럼 점포 인근에서 제품을 공급받으면 일반 상품보다 가격을 10∼30% 인하할 수 있다는 게 소 대표의 설명이다.



롯데슈퍼는 현재 경기 동두천점을 포함해 5개 점포에서 로컬푸드를 시범적으로 도입 운영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또 50여개 수준인 전용 계약 농장을 연내 97개로 확대해 직거래 비중도 높이기로 했다. 특히 경기 파주, 경남 양산, 전북 순창 등 전국 9개 지역에는 전용 양계장을 도입해 안정적인 계란 수급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360억원 규모였던 농어민 단체와 직거래 규모를 올해는 470억원까지 키울 계획이다. 소 대표는 “3대 혁신안이 그간 농산물 유통구조 문제점을 개선하는 시초가 될 것”이라면서 “직거래 확대로 연간 100억원의 신선식품 가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슈퍼는 전용 농장 운영과 농어민 단체와 직거래를 위해 올해 120억원의 상생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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