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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마저… 서브프라임 후폭풍에

차입금리 올라 비용부담 증가

세제적인 기업인 제너럴일렉트릭(GE)마저 서브프라임 후폭풍으로 차입금리가 상승해 비용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3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GE는 최근 금융위기로 채권발행 시장에서 채권자들이 더 높은 프리미엄을 요구하는 바람에 19억달러의 자금에 대해 연간 980만달러의 이자를 더 지불하는 조건으로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번에 높은 이자를 요구한 채권자는 도이치 은행, 시티그룹, 컴캐스트, US케이블 등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은행들은 평소 때의 시장기준금리보다 100bps 더 높은 이자율을 요구했다. 이런 경향은 전세계 채권시장의 성수기인 9월이 다가오면서 새로 채권을 발행하려는 기업들이 증가할 경우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전세계 시가총액 두번째인 GE가 이처럼 높은 이자율을 지급해야 함에 따라 이보다 낮은 등급을 받고 있는, 특히 정크등급 수준의 기업들은 자금 압박이 더욱 심해질 것이 분명하다. 이번에 채권발행을 주관한 GE의 금융자회사 GE캐피털은 무디스사에서 Aa1, 스탠더드푸어스사에서 AA+ 등으로 평가되는 우량회사다. BNP파리바은행의 유럽지역 책임자인 로버트 휘첼로는 “채권시장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훨씬 어려운 신용시장이 되고 있으며 등급이 낮은 기업들은 더욱 가혹한 시절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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