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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기간 임시환전소 서울역등서 운영
입력2002-05-14 00:00:00
수정
2002.05.14 00:00:00
외환은행은 월드컵 기간 중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환전편의를 위해 15일부터 오는 7월2일까지 서울역을 비롯한 주요 철도역에 임시환전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또한 관광지도와 모자(선캡)를 무료 배포하고 월드컵 기간 중 위조화폐의 대량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백화점 및 숙박업소에 위조지폐 식별요령 책자와 외국통화 견양 CD를 배포하는 행사도 함께 벌이기로 했다.
임시환전소는 서울역ㆍ부산역ㆍ대전역 등 9개 철도역의 대합실 또는 종합관광 안내소 등에 설치되며 무료 배포되는 관광지도에는 외환은행 주요 지점의 위치와 전화번호,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관광지역 및 주요 호텔, 외국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현금자동입ㆍ출금기(ATM)의 위치가 상세하게 수록돼 있다.
영어ㆍ일어ㆍ중국어로 발간됐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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