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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품목 3조2,000억원 투입

정보통신부가 선정한 디지털콘텐츠ㆍ디지털TV 등 차세대 성장품목 연구개발ㆍ육성에 3조2,000여역원이 투입된다. 정통부는 최근 선정한 9대 신성장 품목에 오는 2007년까지 정보화촉진기금ㆍ통신사업특별회계 등 정부자금 2조4,971억원과 민간자금 7,173억원 등 총 3조2,144억원을 투입하는 `브로드밴드 IT코리아 추진전략`을 마련, 27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정통부는 오는 2007년까지 600조원의 관련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통부는 이날 마련한 추진전략에 대해 28~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산하기관ㆍ학계ㆍ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갖는다. ◇지능형 서비스로봇= 내년중 단어를 인식하고 평지에서 걷는 2족(足)보행 로봇을 개발하고 2006년까지 인간과 악수 등의 형태로 커뮤니케이션하며 계단을 이동하는 지능형로봇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보행 및 실시간 제어기술 등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지능형 로봇연구소 중심의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시범사업 및 표준ㆍ시험인증 추진을 위해 지능단계별 성능인증제를 도입하며 관련 표준화포럼도 구성키로 했다. ◇홈네트워크= 내년중 광가입자망(FTTH) 홈 서버를 개발ㆍ보급한 후 2007년중 통신ㆍ방송ㆍ게임 등의 통합서비를 가정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무선 홈네트워킹 등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차세대통합망(NGcN) 인프라 확충과 RFID(무선ID)연구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차세대PC= 내년중 기존 키보드를 대체할 2차원 전자펜을 개발하고 2006년까지 반지ㆍ목걸이 등의 형태를 띤 착용형 컴퓨터를 선보일 방침이다. 차세대PC간 상호 호환성 확보를 위한 표준화 및 시험인증 체계를 마련하고 차세대PC연구센터(ITRC)도 구축한다. 특히 차세대PC 확산을 위해 킬러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한편 공공부문 조달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차세대이동통신= 음성은 물론 문자ㆍ그림ㆍ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정보를 인터넷망과 연동, 고속ㆍ고품질로 송수신하는 기술. 내년부터 IMT-2000, 2.3㎓휴대인터넷 및 4세대 이동통신서비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4G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이동통신단말기인증센터를 설립한다. ◇디지털콘텐츠= 문자ㆍ이미지ㆍ음향 등의 정보가 디지털화되거나 컴퓨터그래픽(CG) 등 디지털로 제작돼 유통되는 유무선 통신망상의 서비스. 내년중 3차원(3D)온라인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오는 2007년에는 실감형 가상현실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가상현실(VR)기반의 휴먼-콘텐츠 상호작용기술 확보와 함께 IT콤플렉스 건립, 전문투자조합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 ◇IT 시스템온칩(SoC)= 2005년중 멀티미디어 영상처리 SoC를 개발하고 2007년까지는 생체통신 SoC 및 소비전력을 100분의 1로 줄인 SoC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 관련 핵심 설계인력 양성과 함께 제작ㆍ테스트ㆍ마케팅의 종합지원체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텔레매틱스= 위치정보와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이용자에게 교통안내ㆍ긴급구난ㆍ인터넷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내년중 보험ㆍ금융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2005년에는 차량에서 이동중 상거래가 가능토록 하는 한편 2007년에는 쌍방향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내장형 소프트웨어(SW)= 휴대폰ㆍ로봇 등 다양한 디지털제품에 내장돼 멀티미디어ㆍ인터넷ㆍ인공지능 등의 기능을 제공해주는 기술이다. 플랫폼 등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임베디드 공개SW를 육성하기로 했다. ◇디지털TVㆍ방송= 2006년까지 양방향 디지털TV서비스를 제공하고 2007년에는 3D TV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디지털 방송망을 조기 완성하고 고품질(HD) 콘텐츠제작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서비스를 조기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정두환 기자 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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