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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올 현금유동성 사상최대 전망

포철,올 현금유동성 사상최대 전망 포항제철이 올해 사상 최대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포항제철은 올해 1조3,000억원의 경상이익과 1조원대의 감가상각기금 등 총 2조 3,000억원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회사 설립후 최대규모. 포철은 또 올해초 매각한 신세기통신 매각대금(6,000억원)을 포함해 당기순이익은 2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제철의 자기자본 비율은 지난해 52.7%에서 57.1%로 높아지고 부채비율은 지난해 89.6%에서 76.5%로 낮아질 전망이다. 유병창 상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고금리 부채를 꾸준히 상환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경영환경과 경기 전망에 따라 탄력적인 재무정책을 추진해 건실한 재무구조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은 9월말 현재 단기 외화차입금 비중이 지난해말 5.7%에서 21.7%로 늘어났다. 이는 원료 수입대금 지급을 위한 유산스(Usance) 활용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올해말에는 12%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동호기자 입력시간 2000/11/15 18:4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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