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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 넉달만에 최고치 경신
입력2006-08-14 16:57:03
수정
2006.08.14 16:57:03
달러당 965.80원
원ㆍ달러 환율이 큰 폭 상승하며 넉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주 말보다 달러당 4.00원 오른 965.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간 7.90원 상승하며 지난 4월3일 970.30원 이후 넉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지난주 말보다 1.70원 오른 963.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63.30원으로 밀려났으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965원대로 올랐다.
오후 들어 965원 부근에서 공방을 벌이던 환율은 매수세 강화로 966.30원까지 고점을 높인 뒤 상승폭을 약간 줄였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ㆍ달러 환율이 미국 달러화의 강세 때문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엔ㆍ달러 환율은 미국의 7월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 개선으로 116엔대로 오르며 원ㆍ달러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재개 가능성은 높아졌으나 일본은 2ㆍ4분기 국내총생산(GDP) 부진 등으로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데 따른 것이다.
외국인이 대규모 주식 순매도를 기록한 점도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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