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이 자선단체인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전국 규모의 자선바자를 연다. STX그룹은 10일 서울ㆍ부산ㆍ마산ㆍ안양 등 아름다운가게 6개 매장에서 그룹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STX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강덕수 STX그룹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들은 의류ㆍ도서ㆍ음반ㆍ가전용품 등 물품 1만1,000점을 기부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직접 일일판매에도 나선다. 행사가 열리는 매장은 서울 안국점과 서울역점, 안산 고잔점, 안양 명학점, 마산 마산대우점, 부산 명륜동역점 등이며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자선사업에 쓰인다. STX그룹 관계자는 "그룹 내 기부문화 정착과 활성화 차원에서 대규모 자선 바자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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