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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순 한울푸드라인 대표 "동남아시아 맛과 향 '오리스'서 즐기세요"

印尼 나시고랭·泰 팟타이꿍 등 26가지 메뉴 갖춘 오리스 론칭<br>크림소스짬뽕·크림 새우 모임 인기메뉴 자리매김<br>특제소스 등 일괄공급 초보자도 쉽게 가맹점 운영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교류가 확대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이 동남아시아 음식에 점차 익숙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오리엔탈푸드 전문점의 전망은 밝습니다."

신석순(49·사진) 한울푸드라인 대표는 지난해 10월 오리엔탈푸드 전문점 '오리스' 를 론칭했다. 신 대표는 파스타 전문점 '솔레미오'를 운영하는 한울푸드라인의 설립자다. 외식업 운영 및 컨설팅,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관리자까지 약 10여년 간의 외식업 경험을 토대로 2005년 한울푸드라인을 설립했고 2007년에는 파스타전문점 '솔레미오'를 론칭해 현재 국내 100여개가 넘는 가맹점을 두고 있다.

그가 파스타 전문점에 이어 오리엔탈푸드 전문점을 만든 계기는 직원들과 함께 간 동남아시아 여행이었다. 그때 현지에서 접한 '나시고랭(인도네시아식 볶음밥)'의 맛에 강한 인상을 받은 그는 오리엔탈푸드의 외식 사업 아이템으로서의 경쟁력을 발견했다. 신 대표는 "오리엔탈푸드 전문점이 동남아시아의 맛과 향을 한국에 전파하는 음식문화의 교류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그는 국내 시장 조사에 착수했다. 국내 외식시장의 동남아 음식점으로는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이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잇는 것이 태국음식 전문점과 인도 커리 전문점이었다. 이를 통해 신 대표는 특정 메뉴에 집중하기보다는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의 대표적인 메뉴들을 모두 판매하는 브랜드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실행에 옮겼다. 그는 "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싱가포르 등 국가들의 대표적인 메뉴를 구성하고 웰빙 트렌드에 맞춰 다이어트형 식재료를 선별해 음식의 품질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오리스의 메뉴는 에피타이저, 누들, 라이스, 요리, 음료, 주류로 분류되며 대표 메뉴는 인도네시아 나시고랭, 베트남 쌀국수, 일본 나가사끼짬뽕, 싱가포르 치킨라이스, 태국 팟타이꿍 등 총 26가지다. 특히 신세대의 입맛을 잡기 위해 출시한 크림소스짬뽕과 허니크림새우는 가족모임, 회식 등 단체모임의 대표적인 메뉴로 자리잡았다.

신 대표는 "오리스는 동남아시아 문화권 여러 나라의 대표적인 메뉴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한 브랜드로 저렴한 가격에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고 소개했다. 현재 직영점으로 서울 대학로점과 대전 둔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맹점으로는 안양1번가점이 최근 문을 열었다. 오리스의 매장 인테리어는 나무재질을 활용해 동남아 현지 분위기를 연출했고 외국 현지 생산품을 활용한 소품을 사용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신 대표는 "오리스는 가맹점 교육에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이고 있다"며 "본사에서 5일간의 서비스, 마케팅 등 이론과 기초 메뉴 교육을 실시한 뒤 2주 동안 현장 실전 교육을 실시해 초보자도 쉽게 가맹점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리스는 독특한 메뉴 구성으로 지역 상권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신 대표는 자신한다. 신 대표가 꼽는 오리스의 장점은 본사에서 특제 소스를 가맹점에 일괄적으로 공급해 전문 주방장이 필요 없는 시스템으로 주방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 동남아시아 음식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점 등이다.

신 대표는 "최근 경기가 좋지 않아 소비 심리가 많이 위축됐지만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본사가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리스를 오리엔탈푸드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스의 창업비용은 99㎡ 기준 1억원 선이다. 그는 "오리스는 파스타 전문점인 솔레미오와 함께 복합형 창업이 가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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