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는 두산인프라코어. 신호현 개나리벽지 시공팀장 등 18명 대한민국 명장에
실내건축 직종의 신호현 개나리벽지 시공팀장 등 18개 직종에서 18명이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로 뽑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5일 ‘대한민국 명장’ 등 올해의 우수 숙련기술인 7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숙련기술인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은 15년 이상 산업현장 종사자 중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사람이 선정된다. 대한민국 명장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증서와 휘장, 명패가 수여되며 일시장려금 2,000만원이 지급된다. 지난 1986년부터 시작해 지금껏 총 605명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명장으로 가는 중간단계라고 할 수 있는 ‘우수 숙련기술자’ 50명과 ‘숙련기술 전수자’ 8명도 선정됐다. 숙련기술 전수자는 15년 이상 산업현장 종사자로 최고의 숙련기술뿐 아니라, 숙련기술을 전수할 시설과 장비 등을 갖춰 전수대상자를 양성하는 사람이 선정된다.
올해는 2012년 숙련기술장려법이 개정된 후 제조업 분야에서 처음으로 숙련기술 전수자가 선정됐다. 제조업 분야에서 선정된 허웅열 상도티디에스 전무는 열처리 분야에서만 2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최고 전문가다.
숙련기술 장려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로는 두산인프라코어가 뽑혔다. 굴착기, 엔진 등을 생산하는 두산인프라코어는 숙련기술인을 승진, 수당 등에서 우대하고 대학 현장실습 지원ㆍ장학금 지급 등 숙련기술 장려 문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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