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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앤 조이/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

소방관으로 기자로 사회생활 체험 놀이


지난 2월 서울 잠실에 문을 연 '키자니아 서울'은 국내 최초로 도입된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다. 기존 테마파크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오락적 재미만 추구하는데 비해 키자니아는 만 3~16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적 의미를 주는 특화된 콘텐츠를 표방한다. 키자니아는 지난 1999년 멕시코시티에서 첫 선을 보인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로 일본, 인도네시아, 포르투갈, 아랍 에미리트에 이어 한국에 8번째로 진출했다. 키자니아는 연일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지는 어린이들의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소방관은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진압을 위해 출동하고 신문기자는 키자니아 도시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시민들을 인터뷰하고 기사를 작성해 키자니아 신문에 낸다. 119구조원은 구급차를 타고 응급환자를 구조하며 택배회사 직원들은 키자니아 내 다른 상점에 운송물을 운반한다. 진로상담센터에서 적성 검사를 통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체험하거나 대학교에서 학위를 이수하면 더 많은 키조(KidZo: 키자니아 공식 화폐)를 받을 수도 있다. 어린이들은 키자니아에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배우게 되며 일을 한 뒤에는'키조'를 벌어 은행에 저금하거나 백화점에서 물건을 살 수 도 있다. 이 곳의 상점, 자동차, 거리의 가로수 등 모든 것들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실물의 3분의 2 크기로 줄였다. 대한항공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GS SHOP, MBC, 롯데백화점, BC카드, 미스터피자, 오랄비 등 산업군 별로 75개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해 실제 같은 도시 환경을 재현한다. 키자니아 서울의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MBC, EBS 어린이 방송 프로그램 전문작가들이 개발하고 서울교대ㆍ동국대 등 교수진의 검수를 거쳐 완성됐다. 체험시설 내에서 어린이들의 직업체험을 도와줄 키자니아의 스텝인 '수퍼바이저'의 교육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모든 스태프들이 대한항공 서비스 아카데미 교육과 서울교대의 어린이교육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올 여름 방학 아이들과 평범한 나들이 대신 재미와 배움이 있는 특별한 시간을 계획한다면 키자니아 올 데이(ALL DAY) 패키지를 추천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하루 종일 키자니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출시한 올 데이 패키지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8시 30분, 주말 오전 9시 30분~오후 8시 30분 이용할 수 있다. 이 패키지 상품은 오는 8월말까지 키자니아 현장에서 판매하며 이달 17일부터 9월 30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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