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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모터스 신임 사장에 배동준 전 한국GM 상무 선임

25일 노사간 6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도 타결


S&T그룹 계열사이자 S&T모티브의 자회사인 S&T모터스는 24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에 배동준(사진) 전 한국GM 상무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S&T모터스는 친환경 전기 이륜차 전문 기업이다.

배 신임 사장은 1955년생으로 서울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대우건설에 입사한

후 지엠대우 알제리 법인장, 아프리카 지역본부 최고 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2008년부터

약 4년간 지엠대우 해외영업부문 총괄 책임자로 일하기도 했다.



S&T모터스와 모회사인 S&T모티브의 대표이사를 겸직했던 김택권 사장은 S&T모티브 대표이사직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S&T모터스 노사는 이날 '2012년도 임금협상 노사합의서'에 합의했다. 노조는 유럽발 경제위기에 따른 수출 부진과 유가와 환율의 불확실성 확대 등 대내외 악재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임금 협상을 회사에 위임했다. 이로써 S&T모터스는 2007년 S&T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올해까지 6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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