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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아나 '뚱뚱한 몸매' 눈물로 밤 지샌 사연

초등교 시절 남학생 '바지 벗겨' 복수… 체중관리 센터 다니며 눈물겨운 다이어트


"통통한 몸매 때문에 학창 시절 놀림 많이 받았다" KBS '스타골든벨'의 진행자인 박지윤(27) 아나운서가 학창 시절 통통한 몸매 때문에 수많은 밤을 눈물로 지샌 사연을 밝혔다. 박지윤 아나운서는 최근 KBS-2TV '해피투게더-프렌즈'의 녹화에서 "어린 시절 보약을 먹고 난 뒤 부작용이 생겨 몸매가 꽤 통통했다. 내 몸매를 둘러 싸고 친구들이 이러저러한 소문을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 속상해 눈물로 보낸 날도 많다"고 밝혔다. 박 아나운서는 학창 시절 뚱뚱함을 의미하는 'fat'이라는 단어의 별명으로 불렸던 사연과 밥으로 된 도시락 대신 과일만으로 가득 채워진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닌 사연도 공개했다. 심지어 초등학교 시절부터 다이어트를 위해 체중관리 센터를 다니고 오늘날까지도 눈물겨운 다이어트는 계속되고 있다는 것. 박 아나운서는 이 밖에도 자신을 "돼지야∼"라는 충격적인 호칭으로 불렀던 초등학교 남자 동창생의 바지를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벗겨 복수를 했던 사연도 밝혔다. 박지윤 아나운서와 동창들의 만남은 오는 12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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