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폴의 롭 웨인라이트 국장은 13일(현지시간) 영국 하원 내무위원회에 출석, 최근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에 대한 테러로 고조되고 있는 유럽 내 이슬람 급진주의 세력의 테러 위협과 관련, 이같이 증언했다고 BBC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웨인라이트 국장은 “시리아 등의 지역을 출입한 경험이 있는 유럽의 잠재적 테러리스트는 3,000~5,000명으로 추산된다”며 “이 가운데 2,500명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특히 이들 지하디스트는 지난주 파리 테러 범인들처럼 청년층이 대부분이라고 웨인라이트 국장은 전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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