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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9개 분과·26위원으로

김용준 "인수위원 임명 다소 시일 걸릴 것"

박근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9개 분과와 위원장ㆍ부위원장을 포함한 총 26명의 인수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는 지난 2007년 17대 인수위의 7개 분과위원회보다 분과 수가 2개 늘어난 것으로 고용ㆍ여성ㆍ법질서 관련업무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2013년 2월 말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 국정운영의 초점이 경제민주화ㆍ복지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 여권신장, 법질서 확립 등에 맞춰질 것임을 보여준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수위 업무를 전문분야별로 분담하기 위해 ▦국정기획조정 ▦정무 ▦외교ㆍ국방ㆍ통일 ▦경제1 ▦경제2 ▦법질서ㆍ사회안전 ▦교육과학 ▦고용복지 ▦여성문화위원회 등 9개의 분과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1분과는 경제민주화ㆍ거시경제ㆍ조세ㆍ재정 등을 담당하고 경제2분과는 산업ㆍ복지 등을 맡게 된다.

김 위원장은 "이미 임명된 위원장과 (진영) 부위원장 외에 나머지 24명의 위원은 밟아야 할 절차 때문에 임명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 총괄간사와 분과별 간사 선임을 놓고 인선작업이 계속되고 있음을 내비쳤다. 간사ㆍ인수위원 등 후속인사는 이번주 말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인수위원과 전문위원 등은 정해진 임무가 끝나면 각자 원래 상태로 복귀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분들이 차기 정부로 옮겨가는 것을 전제로 인선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박 당선인이 윤창중 수석대변인과 박선규ㆍ조윤선 대변인을 임명했는데 이들이 인수위 대변인도 겸임하는 것으로 혼동이 있었다"며 "윤 수석대변인은 인수위 대변인으로, 박 대변인과 조 대변인은 당선인 대변인으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위 행정실장에는 임종훈 새누리당 수원영통지구 당협위원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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