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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울산대와 맞춤형 인재육성 나서

현대위아는 23일 울산대와 산학교류 협약식을 체결하고 맞춤형 인재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울산대는 기계공학부에 재학 중인 인재들을 대상으로 현대위아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현대위아는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학생 선발 및 인재 채용의 문을 대폭 넓히기로 했다.

현대위아는 앞으로 울산대 우수 인재들을 현대위아 해외법인으로 파견해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실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글로벌 인턴십도 제공한다. 학생들이 연구하는데 실습용으로 사용할 공작기계도 제공하는 등 현대위아는 지원활동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배인규 현대위아 사장은 산학협약식 체결에 앞서 울산대 시청각 교육관에서 열린 ‘CEO 특강’을 통해 울산대생 300여명에게 해외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경영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배인규 사장은 “최근 세계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는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며 “세계 각국의 우수한 인재들과 겨뤄 이길 수 있도록 자신만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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