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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기, 갤럭시S4 출시 효과로 상승

삼성전기가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4의 국내 출시 덕분에 상승하고 있다 .

삼성전기는 26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25% 오른 9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순학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4 출시로 2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77.3% 증가한 2,0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삼성전기가 갤럭시S3 1대당 부품을 납품하면서 받는 가격이 32달러에 불과했지만 갤럭시S4 1대당 받는 부품 공급가격은 40달러로 25% 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또 갤럭시S4의 수요가 월 최대 1,00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뚜렷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4는 이날 국내에서 가장 먼저 판매되고 이어 27일 미국, 영국 등 전세계 주요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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