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그룹 회장이 고객의 삶을 바꾸겠다는 사명감으로 시장 선도에 앞장서 줄 것을 그룹 임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구 회장은 오늘 그룹 임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원 세미나에서 시장 선도를 위해 매진하는 한편 경영활동의 기본을 지켜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구 회장은“시장을 선도한다는 것은 LG로 인해 고객의 삶이 바뀌게 된다는 걸 의미한다”고 정의한 뒤 “이제부터는 경영진 모두가 고객의 삶을 확연히 바꾸겠다는 사명감으로 시장 선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카드사가 할부금융까지‥롯데카드 진출
롯데카드가 캐피탈 업계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할부금융업에 진출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카드업뿐만 아니라 할부금융업을 하겠다고 지난 5일 금감원에 등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 삼성카드에 이어 카드사로는 세 번째로 할부금융업을 하게 됐습니다.
롯데카드가 할부금융업에 진출한 이유는 자동차 할부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현대캐피탈이 자동차 할부 시장을 독점하고 있지만 자동차 할부 이윤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도 최근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 할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카스, 맥주업계 최초 ‘탄소성적표지’ 인증
오비맥주의 카스가 업계 최초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탄소성적표지’인증을 받았습니다. 탄소성적표지 공인을 받은 제품은 카스 후레쉬 패키지 제품들입니다. 생맥주, 페트병, 병제품, 캔제품 등 총 8종에 이릅니다.
오비맥주는 카스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라벨 형태로 카스 캔 제품과 관련 패키지에 우선 표시하기로 했습니다. 카스 병 제품, 페트 제품, 생맥주 용기와 관련 패키지에도 탄소 라벨을 부착하기로 했습니다.
# SKT, 파고다그룹과 모바일 영어교육 콘텐츠 협약
SK텔레콤이 어학교육업체 파고다교육그룹과 함께 어학교육 콘텐츠의 모바일화에 나섭니다.
SK텔레콤은 오늘 파고다교육그룹과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사업 협력 추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토익, 토플 등의 모의고사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파고다교육그룹의 테스트 클리닉을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응용프로그램으로 개발해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고, 다양한 강의 시스템도 모바일화할 계획입니다. 파고다교육그룹의 콘텐츠 이용에 최적화한 전용 태블릿PC 개발도 함께 추진키로 했습니다. /서울경제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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