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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차량도난 극성
입력2002-09-04 00:00:00
수정
2002.09.04 00:00:00
1일 평균 400여대… 새차 둔갑시켜 재수출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하루평균 400여대의 차량이 도난당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중 고급 외제차량은 새 차로 둔갑한 채 한국이나 중미ㆍ유럽국가들로 수출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멕시코 자동차보험협회의 엔리케 올메도 사무국장은 3일 일간 레포르마와의 회견에서 "멕시코시티에서 도난당하는 하루평균 400여대의 차량중 1%는 고급 외제승용차"라며 "이들은 중간브로커가 위조한 차량관련 각종 증명서를 갖춰 새 차로 둔갑한 채 한국과 중미ㆍ유럽 국가로 수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멕시코시티 검찰의 로베르토 아구아스 도난차량 담당검사도 "한국과 중미ㆍ유럽국가에서 이들 외제승용차를 구입하는 사람은 구입 전에 차량과 서류상의 엔진번호가 일치하는 지와 사용 흔적 등을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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