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은행 BIS비율 소폭 상승

9월말까지 13.1%로 작년말보다 0.1%P…국민 15.03%로 상승폭 최고

국내 은행이 올들어 큰 폭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소폭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18개 은행이 올들어 지난 9월 말까지 11조5,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데 힘입어 평균 BIS 비율이 13.1%로 지난해 말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은행의 BIS 비율은 2003년 말 11.16%에서 꾸준한 상승 추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13.1%의 평균 BIS비율은 미국 상업은행 12.6%(9월 말 현재), 영국 4대 은행 12.4%(이하 6월 말 현재), 독일 4대 은행 11.9%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후순위채ㆍ대손충당금 등 보완자본을 제외한 기본자본비율은 한국이 9.6%로 미국의 10.1%보다 낮은 수준이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 지난해 말 12.95%에서 올 9월 말 15.03%로 2.08%포인트 상승하는 등 7개 은행의 BIS비율이 높아졌다. 반면 하나은행은 13.29%에서 11.87%로 1.42%포인트 낮아졌고 신한ㆍSC제일 등 다른 10개 은행도 하락했다. BIS비율이 낮아진 이유는 적극적인 외형 확장 전략으로 위험가중자산이 자기자본보다 더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