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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초우량 고객' 학보 경쟁 후끈

연회비 낮추고 혜택 늘린 신제품 잇달아 선봬

카드업계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초우량고객(VVIP)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우량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회비를 30만원으로 낮추면서도 종전의 연회비 100만원짜리 카드에 버금가는 혜택을 제공하는 ‘초우량고객(VVIP) 카드’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비씨카드는 최근 ‘비씨 시그니처 카드’를 출시한 후 우리은행을 통해 판매 중이다. 이 카드는 연회비가 30만원이지만 연회비 100만원인 인피니티 카드가 제공하는 골프와 여행ㆍ문화예술 관련 서비스를 대부분 제공한다. 골프서비스로는 ▲아시아ㆍ태평양 10개국 28개 클럽 무료 이용 ▲9개국 18개 클럽 그린피 50% 할인 ▲전국 50여개 골프장 주중 무료 부킹 ▲50여개 골프연습장 5~10% 할인 ▲스카이72 드라이빙 레인지 무료 이용 및 강습 ▲서창 파3 골프클럽 주중 무료 이용 등이 제공된다. 외환카드는 지난해 10월 다양한 골프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더골프(The Golf)카드’를 내놓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30만원으로 ▲스카이72 골프장 내 연습장 월 10회 무료 이용 ▲스카이72 4개 코스 및 한솔오크밸리 3개 코스 주중 무료 부킹 ▲월 1회 자녀를 위한 어린이 골프교실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카드는 지난해 8월 연회비 100만원인 ‘KB 테제카드’를 출시하면서 연회비 30만원에 월 이용한도가 최고 2,000만원인 ‘KB로블(ROVL)카드’를 함께 선보였다.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디자인이 적용된 로블카드는 국민은행 프라이빗뱅킹(PB) 센터의 종합자산관리 상담 서비스와 개인영업점 VIP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테제카드와 마찬가지로 은행 거래 때 각종 수수료 면제 및 감면, 담보대출 금리 우대 등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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