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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고공비행

재평가·실적개선 기대감에


하나투어가 대표적 여행업체로 재조명받으며 가파른 주가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전일보다 2,050원(6.20%) 오른 3만5,1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로써 하나투어 주가는 8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이 기간동안 20.86%상승했다. 하나투어 주가는 지난 8월초 2만5,000원대에서 꾸준한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투어가 이처럼 가파른 주가상승을 보이는 것은 종목에 대한 재평가와 실적개선 기대감 때문이다.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은 하나투어 대해 “소득수준 향상과 주5일 근무제 등으로 여행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중 하나투어는 다양한 상품구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장성과 적극적인 해외IR로 외국인들의 지분율은 연초 40%대에서 46%대까지 올라서 유통주식이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다. 하나투어는 이외에도 매년 처분가능 이익의 33%를 현금배당으로, 33%를 직원 스톱옵션 행사에 대비한 자사주 매입에 사용하는 등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애쓰는 점도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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