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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아파트의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실수요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주택시장 트렌드에 맞게 특화된 디자인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한편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특화 평면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는 것.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평면 특화 아이템으로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원스탑(One-Stop) 세탁 시스템'은 무거운 세탁물을 들고 이동하는 데 불편을 느끼는 주부들을 위한 아이템이다. 즉, 세탁작업시 손빨래부터 세탁기 이용, 빨래 건조까지 한 공간에서 가능하도록 구성한 것으로, 최소한의 동선으로 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내부에는 선반을 갖추고 외부에 세탁기와 세탁물이 보여지지 않도록 문을 달아 인테리어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또'쿡인쿡아웃(Cook-in Cook-out)'은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신개념 분리주방 시스템이다. 조리공간(Cookin)은 보이지 않는 곳으로 배치해 환기 기능을 강화하고 식탁이 있는 차림공간(Cookout)은 전면에 배치해 깨끗한 실내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용인 광교 힐스테이트,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 강서 힐스테이트 등에 적용 중으로 주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건설은 아울러 입주자에게 좀 더 넓고, 편리한 생활을 제공하기 위한 실속형 평면을 힐스테이트에 적용하고 있으며 이밖에'알파공간', 즉 기존의 평면 구성에서 서비스 면적을 활용한 추가 공간을 제공, 서재ㆍ취미 공간ㆍ창고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세종 힐스테이트'에서는 84㎡A형에 3.5베이 판상형과 'ㄷ'자형 주방을 적용하여 최고 21.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3차'의 경우, 전용 84㎡형에 3.5베이, 101㎡형에 4.5베이의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다.
또 현대건설은 손쉬운 리모델링 뿐 아니라 아파트 수명 연장까지 가능한 무량판구조를 선보였다. 무량판 구조란 건축물의 뼈대를 구성하는 방식의 하나로, 하중을 지탱하는 수평구조 부재인 보(beam)가 없이 기둥과 슬래브(slab)로 구성된 구조를 말한다. 기존 아파트가 내력벽과 기둥ㆍ바닥의 슬래브 등을 통해 하중을 지탱하는 반면, 무량판 구조는 건물의 기둥이 하중을 지탱하기 때문에 내부 벽면의 변형과 해체 등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거제수월 힐스테이트', '창원감계 3차 힐스테이트' 등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됐다.
1~2인이 거주하는 초소형 평면의 경우에는 더욱 컴팩트한 공간활용이 요구된다. 현대건설은'강남 힐스테이트 에코'에서 소형 오피스텔 입주민이 겪는 불편함을 해결했다. 기존 평면이 침실 및 주방, 세탁공간이 한 공간에 있어 쾌적함이 떨어지는 것을 감안, 세탁공간을 욕실 내에 배치하여 소음 문제를 해결했고 일부 평면에서는 주방을 별도로 배치했다.
또한 전체 실에 우물천장을 적용해 기본 천정고를 2.75m까지 끌어 올려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높은 천정고를 활용한 다양하고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현대건설 건축설계실 관계자는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해 세분화되고 다양해진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연구하여 부분임대형, 노인/자녀 특화형, 에코형 등 다양한 평면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분양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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