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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 건설로 年1조2천60억 비용절감

수도권총생산중 9조4천억 충청·영남·호남권으로 분산

신행정수도가 건설되면 교통혼잡비용과 환경개선비용 등으로 연간 1조2천60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재정경제부가 홈페이지(www.mofe.go.kr)에 공개한 충청권 신행정수도 건설로 인한 경제적 효과 분석자료에 따르면 신행정수도 건설이 완료되는 2030년 이후연간 교통비용 절감액은 수도권 2조8천억원, 비충청권 7천억원 등 3조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충청권으로 인구가 몰리면서 충청권 교통비용은 2조4천억원 증가해 전국적으로는 1조1천억원의 교통비용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신행정수도 건설로 수도권 인구 51만명이 빠져나간다는 전제 아래 나온 수치다. 또 신행정수도 건설로 폐기물, 대기오염, 하수도 유입 등이 감소하게 돼 수도권 환경오염은 연간 2.2% 줄어들고 1천60억원의 환경비용 절감효과가 발생한다고 이 자료는 밝혔다. 그러나 신행정수도 건설로 인한 해당지역의 환경비용 증가효과는 언급되지 않았다. 국내총생산(GDP)의 경우 투자가 최고조에 달하는 2010년과 2011년에 각각 0.39%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물가는 신행정수도 건설기간에 최대 0.46% 상승하는데 그칠 것으로 추산됐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신행정수도 건설기간에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함께 추진되면 수도권의 경우 9조4천억원이 감소하지만 충청권은 3조2천억원, 영남권은 4조1천억원, 호남권은 2조1천억원이 각각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신행정수도 건설이 완료되면 수도권 땅값은 지금보다 1.5%, 주택가격은 1.0% 낮아져 부동산시장이 크게 안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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