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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출신’ 정의화, 전남대서 명예박사 받은 사연은

전남대 "입법활동 통한 지역화합 공로 인정"

전주서 의대 수련의…여수엑스포·광주U대회 등 책임

정의화 국회의장이 26일 광주 전남대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있다.(사진=국회 제공)

정의화 국회의장이 전남대학교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남대는 26일 오전 광주 전남대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정 의장에게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전남대는 “영남 출신의 정 의장이 입법활동을 통해 지역화합과 통합의 정치 실현에 두드러진 족적을 남긴 공로를 인정해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부산대 의대 졸업 후 1974년 3월부터 전북 전주시 예수병원에서 4년 간 신경외과 전문의 과정을 밟으면서 호남과 연을 맺었다. 또 정치에 입문하기 전 부산·광주 인사들로 구성된 ‘영호남 민간인협의회’를 만들어 문화·학술 교류 활동을 펼쳤으며 정계 입문 후인 2004년에는 한나라당 지역화합특위 위원장직을 맡기도 했다.

이밖에 여수엑스포 유치 특별위원회 위원장,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위원장 및 조직위원장을 지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정 의장은 수여식 답사에서 “수련의 과정 동안 평소 관심이 많았던 전통문화에 대한 호남인들의 애정에 무한한 공감대를 느꼈고, 타지 출신인 저에게 조건 없이 선의를 베풀어주는 호남인들의 정성에 감동했다”며 “그때부터 호남에 대한 저의 짝사랑과 동서화합 여정이 시작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제가 생각하는 우리 시대 최대의 화두는 화합이고 통합”이라며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넘어 화합과 통합의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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