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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현대건설 인수전 참여 결정

현대증권 등 현대그룹의 3개 주요 계열사가 모두 현대건설 인수전에 참여를 선언했다.

19일 현대증권은 공시를 통해 이날 오전 이사회 결과, “현대건설 인수와 관련, 현대건설 주주협의회가 보유중인 보통주 일부를 취득하기 위해 공개매각 절차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이어 “향후 취득규모 및 시기 확정시 관련규정에 따라 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대증권의 현대건설 인수참여가 최종 결정됨에 따라 현대그룹은 주요 계열사의 인수전 참여결정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전 참여를 선언하면서 주력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상선은 각각 11일, 12일 참여 의사를 밝힌바 있다.



이와 관련 현대차그룹도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인수의향서 제출시한 이전에 참여를 공식화할 전망이어서 현대건설을 둘러싼 범 현대가의 인수전이 가열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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