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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장] WTI 1.80% 급등…109.77弗

두바이유 1.12% 상승…121.57弗

2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이란의 핵 우려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1.94달러(1.80%) 뛴 배럴당 109.77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5월3일의 111.05달러 이후 최고 수준이다. WTI 선물은 이란 등 중동 사태에 따른 공급 우려로 이번 주에 6.3%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72달러(0.59%) 상승한 배럴당 123.62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의 핵 활동에 대한 보고서에서 이란이 최근 4개월간 우라늄 농축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면서 이란 핵 프로그램의 군사적 전용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IAEA는 이란이 지금까지 100㎏ 이상의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했으며 이 양의 절반 이하로 핵탄두 하나를 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국가들은 이란산 원유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유럽연합(EU)의 제재가 발효되는 7월에 앞서 이란산 원유 구입을 줄이기로 했으며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도 이란산 원유 수입을 감축하기로 했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이날 미국의 경제전문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문제가 세계 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두바이유 현물가격도 이틀째 120달러선을 상회했다. 23일 싱가포르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35달러(1.12%) 오른 121.57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날까지 상승세였던 금값은 이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9.90달러(0.6%) 떨어진 온스당 1,776.4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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