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뉼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케리 장관이 오는 12일 서울을 시작으로 13일 중국 베이징, 14일 일본 도쿄를 차례로 방문한 뒤 15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리 국무장관은 한ㆍ중ㆍ일 3국의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최근 북한의 전쟁도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리 장관은 이에 앞서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터키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을 잇따라 방문, 시리아 사태와 중동 평화협상 재개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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