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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주택 5개월만에 늘어

11월 전국 6만7,040가구<br>전달보다 578가구 증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5개월 만에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1월 말 현재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7,040가구로 지난달 6만6,462가구보다 578가구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분양주택이 늘어난 것은 7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수도권은 기존 미분양물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경기ㆍ인천 일부지역에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해 전월보다 168가구 증가한 2만7,269가구로 집계됐다. 지방도 분양가 인하 등 업계 자구노력과 주택거래 증가 등으로 기존 미분양은 줄었지만 신규 분양이 집중되면서 미분양물량이 전월보다 410가구 늘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이 4만178가구로 10월의 4만947가구보다 769가구 감소한 반면 85㎡ 이하는 2만6,862가구로 오히려 1,347가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3만2,053가구로 전월 대비 910가구 줄어들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미분양 주택이 증가한 것은 충남 아산, 대전, 남양주, 부천 등 일부지역에서 신규 미분양이 생겼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 업계의 할인 판매 등으로 증가폭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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