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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사이드] 천연잔디 깔기 등 올 170곳 595억 지원

2008년부터 초중고교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

야구 동호회 회원들은 하나같이 집이나 회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작은 규모의 구장이라도 생기길 바란다. 하지만 지자체는 부지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도심에 사회인 야구장을 늘려 나가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다른 대안은 없는 것일까. 서울시 체육진흥과의 한 관계자는 "사회인 야구장 건립비용은 기초적인 것 위주로 하면 사실 많은 액수가 들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최소 1만 제곱미터 이상의 넓은 부지가 있어야 야구장을 지을 수 있기 때문에 도심에선 야구장을 짓는 데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존 학교 시설을 잘 활용한다면 일정 부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08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1,000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운동장에 천연ㆍ인조잔디와 마사토, 트랙 등을 깔아주는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중앙정부가 낙후된 학교 체육시설을 개선해 주면 학교는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시설을 공유하는 것이다. 1개소 당 3억5,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올해의 경우엔 총 170개소 595억원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과의 한 관계자는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은 특정 종목만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며 "지난해의 경우 지방의 일부 학교에서 야구장 용도로 쓰겠다며 운동장 조성 지원을 요구해 지원을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목적 운동장을 만들 때 학교에서 야구장 용도로도 쓰겠다고 말하면 이를 반영해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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