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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종금] 신용평가사 설립 추진
입력1999-04-06 00:00:00
수정
1999.04.06 00:00:00
한상복 기자
나라종금이 신용평가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6일 이 회사 관계자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신용평가사를 세우기로 하고 쌍용여신금융과 합작으로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종금사가 신용평가사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생존을 위한 장기비전 찾기에 골몰하고 있는 종금업계에 상당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나라종금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승인이 나오는대로 회사 설립을 마치고 영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기 때문에 오는 5월초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용평가 사업이 유망한 신사업 분야인데다 장기적으로는 신용조회나 분석보다는 신용보험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신용평가사를 설립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라신용평가(가칭)의 사장에는 장영태(張榮泰) 나라종금 전무가 내정됐다. 나라종금과 쌍용여신금융은 각각 25억원과 5억원을 출자, 30억원의 자본금으로 회사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한상복 기자 SB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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