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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카페, '낙선낙천 칵테일' 판매

서울 종로구 인사동 총선연대 사무실 근처의 한 카페가 이색적인 이름과 맛의 칵테일 메뉴를 내놓아 화제다.이 카페는 최근 총선연대의 낙천·낙선운동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데 착안, 이같은 이름의 메뉴를 선보이기로 하고 총선연대 장원 대변인에게 칵테일 작명을 부탁한 뒤 10일 저녁부터 시음회를 갖고 판매를 시작했다. 장 대변인은 『단골술집 주인이 아이디어를 내놓고 작명을 부탁한 뒤 이름에 걸맞는 맛과 색깔의 칵테일을 만들어 내놨다』며 『칵테일 판매 수입의 15%는 총선연대에 성금으로 전달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포공항에서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에게 페인트 달걀을 던져 구속기소됐다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재미교포 박의정(71)씨가 이날 오전 10시45분께 총선시민연대를 방문, 선거법 재개정을 촉구하며 농성중인 이 단체 관계자들에게 양주 1병을 전달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오현환기자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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