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계 디바 가수 바다가 스타일매거진 'GanGee(간지)' 11월호 표지를 장식한다.
바다의 이번 잡지 ‘간지’의 화보촬영은 그의 새 앨범 콘셉트와도 닮아있다.
바다는 ‘간지’ 패션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강렬하고 화려한 '우먼파워'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 며 "음악적 요소 안에서 어떤 리드 하는 여왕의 의미를 담은 작품”이라고 화보와 자신의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화보에서 제가 내게 될 새 앨범이 어떤 느낌일지 먼저 알려 주고 싶어서 작업 준비를 했다" 며 "이런 음악과 화보촬영을 같이 가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화보 촬영을 했다" 고 화보 촬영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또 "음악 속에서 즐기는 많은 '여왕 벌' 처럼, 흥겹고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음악적 요소를 담은 여제(女帝. 여자황제)'의 작품이다" 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바다는 "이제는 내 자존감을 이야기 할 수 있다" 며 "사진을 보여 주어도 부끄럽지 않다. 20대는 당당함에 대한 경험이 충분히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 했지만 지금은 충분히 제가 다양하고 많은 삶을 경험 해 봤기 때문에 이제는 그런 일을 하고 싶었다"며 화보와 앨범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한편 '아이돌 1호 국민요정'으로 불리우며 지난 90년대 말 가요계를 평정했던 SES 리더 바다는‘스칼렛 핌퍼넬'을 비롯 '노트르담드 파리','카르멘'까지 주연을 맡으면서 올해의 최고의 뮤지컬 디바가 됐다. /연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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