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형(59ㆍ사진) 인천 한길안과병원 이사장이 최근 제26대 가톨릭의대 동창회장으로 선출됐다고 31일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2006~2010년 가톨릭의대 안과 동문회장을 역임했으며 2001년부터 해부학교실 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가톨릭대 의대에서 학사, 석ㆍ박사를 모두 취득한 그는 가톨릭대 의대 명동성모병원 안과 교수를 거쳐 1985년 인천 부평에서 개원한 후 1998년 병원으로 확장했고 2001년 한길안과병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현재 한길안과병원과 한길재단 이사장, 대한병원협회 학술이사, 지엠대우한마음재단과 부평장학재단 이사로 활동 중이다. 시각장애인, 저소득층, 외국인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료 안과수술과 진료로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산상 대상(19회ㆍ2007년)'과 '보령의료봉사상(24회ㆍ2008년)'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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