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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개인 매수로 6일째 상승(잠정)

코스피지수가 무디스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개인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 6일 연속 상승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9포인트(0.28%) 상승한 1,324.75를 기록했고, KRX100지수는 14.21포인트(0.53%) 상승한 2,713.47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0포인트(0.08%) 하락한 1,319.96으로 시작한 후프로그램 매물이 확대되면서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개인이 전기업종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매수에 나선데 힘입어 오후들어 상승세로 반전했다. 또 노무라증권이 이날 장중에 무디스가 3개월내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전망이라고 보도한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개인은 1천323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억원과 1천654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천97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4.86% 급락, 가장 큰 폭 하락세를 보였고 건설, 의료정밀,화학, 운수장비, 서비스 등도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은행, 보험, 금융, 전기, 전기가스 등은 1% 이상 상승하며 장세를 이끌었다. 국민은행(3.96%)은 장중 7만5천3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수립했고 우리금융 2.14%, 신한지주 2.68%, 대구은행 0.66%, 기업은행 1.55% 등으로 다른 은행주들도 강세였다. 대형 기술주는 삼성전자(1.75%)가 장중 64만5천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하이닉스(7.47%)도 저평가됐다는 평가가 잇따르면서 2만7천400원의 52주 신고가를수립했다. LG전자도 2.24%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LG필립스LCD는 최근 급등한데 따른 부담과 내년 업황전망 악화로 1.99%하락하며 사흘째 내리막길을 걸었다. 세종증권은 농협으로 피인수설에 힘입어 이틀째 상한가였고 우리투자증권은 0.84% 오르며 사흘째 강세였다. 그러나 삼성증권 -0.89%, 대신증권 -2.58%, 현대증권 -1.52% 등은 다른 증권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보험업종은 삼성화재가 6.14% 급등한 것을 비롯, 동부화재가 2.81%, 제일화재 0.87% 등으로 오름세였으나 LG화재(-1.33%), 현대해상(-4.09%)등은 초반 강세에서 약세로 마감됐다. 현대차는 내수회복에 따른 실적 기대감에 0.62% 상승하며 9일째 고공행진을 벌였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2개 등 191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8개 등 576개에 달했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위원은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가 압박을 받았으나 저가 매수세력이 버티고 있어 아직 상승 흐름이 유효하다"고 전제하면서도 "8일 금융통화원회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부담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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