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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의 손맛시리즈] 레몬소스 닭고기

기온이 점점 오르면서 피로를 쉽게 느끼는 이들이 늘고 있다.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는데다 작은 일에도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피로가 누적됐을 땐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한결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레몬소스 닭고기'에 들어가는 레몬은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상큼한 맛과 향이 기분까지 맑게 해 준다. 레몬은 껍질이 단단하고 매끈하며, 노란색이 선명한 것으로 고르면 된다. 닭 요리를 준비할 때 부위별로 구입하면 간편하지만, 한 마리로 통째 사서 관절을 따로 잘라 준비하면 보다 신선하게 재료를 구할 수 있다. 레몬소스 닭고기를 준비할 때 모든 부위가 다 좋은 재료지만 적은 양만 조리할 때에는 닭다리 살로 하면 좋다. 닭다리 살은 운동을 많이 한 부위로 근육이 단단하고 감칠맛이 있기 때문에 뼈를 추려낸 다음 살만 발라서 튀김이나 구이에 사용하면 좋다. 살을 발라낸 뼈는 그냥 버리지 말고 찬물에 담가서 핏물을 뺀 다음 누린내를 없애는 대파와 마늘을 넣고 푹 끓여서 두고두고 육수로 사용하면 많은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재료 = 닭다리살 200g, 레몬 1개반, 식용유, 청주 1큰술, 설탕 2큰술, 물 150㏄, 전분 4큰술, 계란 1개, 물전분, 소금 적당량. ◇조리법 = 닭고기를 부위별로 분리한다→닭다리 살에 크고 넓적하게 칼질을 한 뒤 살짝 칼로 두드린다→닭고기에 청주, 소금을 넣고 밑간을 한다→계란, 전분을 넣고 튀김옷을 만들어 닭고기에 바른 뒤 기름에 튀킨다→4~5분 정도 튀겨낸 다음 꺼내어 2㎝ 정도 굵기로 썰어서 접시에 담는다→레몬은 1개는 즙을 내고, 반 개는 편으로 썬다→팬에 썰어놓은 레몬, 물, 소금, 설탕, 레몬즙을 넣고 끓인다→끓으면 물전분을 풀어서 걸쭉하게 만든 뒤 썰어놓은 닭고기 위에 얹어준다. ◇손맛 포인트=닭을 튀길 때 수분이 빠져 나오도록 꺼내서 쳐 준 다음 다시 튀기면 바삭해진다. 또 청주로 밑간을 하면 고기도 연하게 하고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다./푸드채널(foodtv.co.k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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