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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수익성 개선… LS 수혜 예상"

LS가 주요 자회사인 LS전선의 수익성 개선으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3일 LS에 대해 “올 3ㆍ4분기 자회사 LS전선과 LS엠트론의 실적 부진으로 전체 성적이 나빴지만 LS전선이 4ㆍ4분기에는 뛰어난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LS전선의 올 3ㆍ4분기 영업수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27%, 34% 감소했다. 이는 기상악화로 LS전선의 주요 공사가 지연됐고 수익성이 낮은 수주부문 매출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LS엠트론이 자회사 카보닉스를 매각하며 발생한 지분법 손실도 주요 원인이었다. 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S전선은 3ㆍ4분기 공사 지연 부분이 4ㆍ4분기 매출에 반영되고 최근 수익성이 높은 초고압 전력선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LS전선의 지분법 이익 기여로 LS의 올 4ㆍ4분기 영업수익과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 20% 증가한 723억원, 60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LS의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부문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어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 연구원은 “LS전선의 전력선 수주, LS산전의 전기차 부품수주 및 지능형 전력망(스마트그리드) 시장 주도, LS니꼬동제련의 금속 재활용 사업 확장 등에 힘입어 LS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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