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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를 뽑으면 경제가 웃어요] 30% 절전하면 요금 10% 할인

한전 '절전포인트제' 첫 도입<br>산업부 '100W 줄이기' 캠페인

여름철 전력고비를 앞두고 범국민 절전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여름에 가정에서 전기를 덜 쓰면 요금을 할인해주는 '절전포인트제'도 최초로 선보인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서울 용산역 로비에서 에너지시민연대 등 5개 시민단체와 함께 '여름철 국민 절전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올여름에는 '100W 줄이기! 올여름 착한 바람!'이라는 슬로건 아래 부채를 매개체로 한 다양한 절전운동이 시작된다.

100W 줄이기의 실천 예시는 ▦오후2∼5시 피크시간대 컴퓨터 사용 자제하기(79W) ▦에어컨 30분 쉬기(85W) ▦TV 끄기(106W) ▦거실등 끄기(96W) ▦전기밥솥 보온기능 끄기(35W) 등이다. 총 10가지의 가전기기ㆍ전등을 끄거나 사용량을 줄이면 1,000W까지도 절전이 가능하다.

약 250명의 시민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절전지킴이는 오는 17일부터 3개월간 문 열고 주요 건물에서 냉방영업을 하거나 냉방온도 제한을 위반하는 행위 등을 계도할 방침이다.

한국전력도 범국민적 절전을 유도하기 위해 주택용 전기를 대상으로 하는 '절전포인트제'와 일반용ㆍ산업용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관리형 선택요금제(CPP)'를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주택용 절전포인트제는 주택용 전기사용자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평균 사용전력량 대비 20% 이상 전기사용량을 절감하면 해당 월 전기요금의 일정 부분을 절전포인트로 적립해 올해 말까지 수요자가 원하는 월의 전기요금에서 감액하는 제도다.



기준사용량 대비 사용전력량을 30% 이상 절감하면 해당 월 전기요금의 10%가, 20~30% 미만 절감시 해당 월 전기요금의 5%가 절전포인트로 지급된다. 이번 절전포인트제는 8~9월분 요금에만 적용된다.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CPP는 여름철 7~8월 중 피크일을 10일 지정해 지정된 피크일의 최대부하시간대(오전11~12시, 오후1~5시) 사용전력량 단가를 현행 단가보다 3.4배 수준으로 높이고 지정일의 다른 시간대 및 비지정일의 모든 시간대의 단가를 0.8배 수준으로 낮춰 수요자가 선택해 전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요금제다.

주택용 절전포인트제는 24일부터 7월24일까지 고객센터(국번 없이 123), 한전 Cyber지점(http://cyber.kepco.co.kr), 해당 지역 한전지사에 신청할 수 있다. CPP 요금제는 이달 말까지 한전지사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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