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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송용진(37)이 오는 20일 8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송용진 측은 8일 오전 “8세 연하의 연인과 오는 2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송용진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인생이라는 고독한 여행길에 동행할 사람이 있다는 건 행복이죠. 부족한 저를 오랜시간 옆에서 조용히 지켜준 신부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며 결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송용진의 신부는 패션모델로도 활동했으며, 둘은 지난 200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7년간 사랑을 이어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번 결혼식의 주례는 배우 송용태가 사회는 뮤지컬 ‘라디오스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정준하가 맡을 예정이다.
축가는 동료 뮤지컬 배우인 양준모가 축주는 오랫동안 함께 음악 활동을 한 재즈 피아니스트 양태경이 함께해 그들의 결혼식을 더욱 빛나게 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락 햄릿’으로 데뷔한 송용진은 ‘헤드윅’ ‘셜록홈즈’ ‘그리스’ ‘구텐버그’ 등 많은 뮤지컬에서 활약했으며 최근 연극 ‘나쁜 자석’에 출연 중이다. 그룹 ‘쿠바’의 메인보컬인 그는 지난 4일 홍대 롤링홀에서 ‘송용진의 총각파티’를 열어 팬들과 함께 결혼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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