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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김중수·최수현 등 증인으로

7월 3일 국회 가계부채 청문회

7월3일 국회에서 열릴 가계부채 청문회에 거물급 증인이 대거 나와 총 1,0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 문제의 해법을 모색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6일 가계부채 정책청문회 계획서를 채택하고 증인 및 참고인 명단을 확정했다.

기관 증인으로는 현오석 경제부총리,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 원장,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이종휘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서종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등 주요 경제부처 및 공기업 수장들이 나선다.

또 최윤 신한카드 대표, 최윤 ANP파이낸셜(러쉬앤캐쉬) 대표, 신의영 나이스신용평가정보 대표 등 각 분야 1위 금융업체 대표들이 민간 증인으로 대거 참석한다.

당초 증인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던 민병덕 전 국민은행 행장 대신으로는 이득영 국민은행 여신담당 부행장이 참석하기로 했다. 기재위 민주당 간사인 김현미 의원은 "민 전 행장이 이미 현직을 떠난 상황이기 때문에 법적 대표성이 있는 현직자가 나서야 한다"며 "대표급은 아니지만 문제를 잘 아는 현직자를 대신 증인으로 채택하는 게 좋겠다고 여야 간사 간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가계부채 청문회 개최는 지난달 최경환 새누리당,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 6월 임시국회 의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합의한 것이다. 거물급 증인을 불러다놓고 꾸짖는 '이벤트'에 그치지 말고 지혜를 모아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새로운 청문회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여야가 이번 청문회를 가계부채가 늘어난 경위와 해소 대책을 종합적으로 질의하는 정책의 중심으로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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