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각각 3밴드 LTE-A 상용서비스를 위한 소비자 평가단과 대학생 체험단을 구성, 속도·품질 검증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의 상용 단말기기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다.
3밴드 LTE-A는 3개 대역 주파수묶음기술(Carrier Aggregation·CA)을 적용해 최고 300Mbps의 속도를 구현했다. 이는 기존 LTE의 4배, 3세대(3G)보다는 21배 빠른 것으로 1GB 영화 한편을 28초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
3밴드 LTE-A는 3개 주파수 대역이 공통적으로 도달하는 곳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800㎒·1.8㎓ 망에 더해 내년 3월까지 도심을 중심으로 2만6,000식 이상의 2.1㎓ 기지국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T도 국내 최다인 10만식의 1.8㎓ 광대역 LTE 기지국을 기반으로 전국 85개 시에 상용망을 구축했고 점차 서비스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3밴드 LTE-A를 지원하는 갤럭시노트4는 29일 SK텔레콤에서 공식 출시하고 KT는 28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 해당 단말을 전시하고 체험행사를 한다.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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