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상식은 러시아 정부가 현지에서 생산되는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러시아 내 외국계 기업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현대차가 처음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심사위원들은 현대차의 품질 경쟁력은 물론 경영 리더십과 철학 등 다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러시아뿐 아니라 다른 동유럽 국가에서도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져 판매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현대차 러시아 공장은 '쏠라리스' '리오' 등의 현지 전략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쏠라리스는 14.8%의 점유율로 수입차 브랜드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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