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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모두투어, 본업 패키지 순항 중 -LIG투자증권

모두투어(080160)가 본업인 패키지 사업이 순항 중이며, 이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LIG투자증권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1년간 정체였던 주요 패키지 시장인 일본과 동남아가 지속적인 회복을 보이고 있고 대표 자회사인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의 인바운드 패키지(국내 입국 패키지)도 지속되는 일본발 충당금 발생으로 적자를 지속했으나 3분기에 모든 대손충당금을 반영한 상황”이라며 “내년 연결실적은 최소 55억 원의 적자가 제거돼 큰 폭의 수익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모두투어의 내년 실적 개선의 또 다른 축은 자유여행, 호텔 그리고 신규산업이다.



지인해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항공부킹엔진시스템을 토파스에서 아마데우스로 전면 교체하면서 자유여행의 성장이 촉진되고 있다”며 “모바일 앱과 광고 등을 시작으로 모두투어의 가장 큰 리스크였던 시장 점유율 정체가 완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 연구원은 이어 “모두투어는 현재 제주도 로베로와 서울 STAZ 호텔 2곳을 확보한 상태이며 향 후 5년 간 한국에 10곳, 해외에 5곳의 호텔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텔 당 매출액 50억 원, 영업이익 5억 원, 임대료 22억 원의 수익이 발생해 모두투어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모두투어가 추진할 것으로 보이는 신규사업은 시내 면세점과 중국 내 아웃바운드 사업이다. 또 자유투어의 인수로 인해 B2C 신규채널을 확보한 상태이며, 20~30대 저가 패키지 영업을 흡수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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