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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주찬권 별세, 동료 연예인들 애도 이어져

들국화 드러머 주찬권씨가 5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주찬권은 20일 오후 5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평소 지병이 없었기 때무에 사인은 원인 불명으로 결정지어졌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주찬권의 사망 소식에 많은 연예인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가수 김장훈은 주찬권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직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누가 연락을 해줬네요. 들국화의 주찬권 형님이 오늘 하늘나라로 가셨다고. 이걸 어떻게 뭐라고 할말이. 충격 때문에 숨이 잘 안 쉬어지네요. 찬권이형.아”라며 심정을 밝혔다.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주찬권 선배님. 저는 선배님과 선배님의 드러밍을 저는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그 맑은 표정과 말투 늘 가슴에 새기고 배우는 자세로 음악 하겠습니다. 부디 편히 쉬십시오. 언제 어디에도 없을 연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선배님”이라며 “한국로큰롤 정기 이엉 가겠습니다. 선배님 걱정 마십쇼”라는 글을 올렸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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