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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차관급 인사 '윤곽'

靑 "늦어도 25일께 단행"<br>과기본부장, 박종구 차장 거론…산자부 차관, 오영호 비서관 물망

김영주 국무조정실장이 산업자원부 장관에 내정되고, 임상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국조실장에 기용된 이후 관심을 모았던 후속 차관급 인사의 윤곽이 조금씩 잡혀가는 모습이다. 청와대는 일단 이르면 18일, 늦어도 25일께 인사추천위원회를 통해 공석 중인 과기본부장을 시작으로 차관급 인사를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인사 시기가 정해진 것은 아니며 과기본부장의 경우 이번 주(18일) 인추위에 올라갈 가능성은 아직 반반”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차관급 인사 대상으로는 과기본부장을 비롯해 대략 4~5자리가 꼽히고 있다. 우선 과기본부장으로는 박종구 국무조정실 정책차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상황. 박 차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오너 일가의 막내(5남3녀)로, 형제 중 유일하게 관가에 몸담고 있는 인물이다. 예상대로 과기본부장으로 갈 경우 또 한번 여론의 관심 대상이 될 듯하다. 박 차장이 옮길 경우 후임에는 청와대 경제수석실 비서관 중 한명이 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김대기 경제정책비서관과 오영호 산업정책비서관 등 2명으로 압축되는 양상이다. 산업자원부 차관들의 교체 여부도 관심이다. 김영주 장관 내정자가 오는 25일 청문회를 마치면 김종갑 1차관과 이원걸 2차관이 물러날 가능성이 높다. 이 차관의 경우 부임한지 1년 반이나 됐고 김 차관도 특허청장을 포함해 차관급에 오른 지 2년 가까이 된다. 이원걸 차관은 3월 말 임기가 끝나는 한준호 한국전력 사장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후임 산자부 차관으로는 국무조정실 정책차장으로 거론되는 오영호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과 이재훈 산자부 산업정책본부장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청와대는 이들 인사 외에도 차관급 중 오래된 인물들도 교체 후보로 꼽고 있어 추가 인사 대상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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