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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042660)이 21일 노르웨이 입양가족을 초청해 거제 옥포조선소를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서울에서 진행된 ‘대우조선해양 초청 노르웨이 입양가족 방문 행사’가 조선소에서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우조선해양은 2011년부터 노르웨이 입양가족의 방한을 후원하고 있다.
행사에는 토비요른 홀테 주한 노르웨이 대사부부를 비롯해 노르웨이 입양가족 60여명과 우제홍 한·노 친선협회 회장, 이철상 대우조선해양 인사지원실장(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드릴십, 반잠수식 시추선 등 해양플랜트를 직접 둘러보고 대한민국 조선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다 희원 호빈 게루브씨는“대우조선해양이 국영기업을 포함해 주요 노르웨이 회사의 선박을 건조하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며 “세계 조선 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앞으로도 한국과 노르웨이를 잇는 가교 역할을 지속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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