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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체들, ‘추석특수’비상운영 돌입

택배업계가 추석연휴를 앞두고 늘어나는 택배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비상체계에 돌입한다.

올 추석 물량은 지난해 보다 2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로지스틱스는 6일부터 28일까지 약 3주간을 추석 특별 수송기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는 3,500여대 택배 차량을 추가 투입하고 본사 직원 800여명으로 현장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터미널 분류 인력이나 고객 만족실 상담원 등도 모두 50% 증원할 방침이다. 해당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 75개 지점과 850여개 대리점에도 긴급 배송 지원을 실시한다.

CJ GLS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를 추석 성수기 특별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선물 배송을 위한 비상 운영에 나선다.

CJ GLS는 전국 터미널을 연결하는 간선차량을 30% 추가 투입하는 한편 택배 분류 인력도 20% 이상 증원하기로 했다. 지점별로 차량과 배송기사도 추가 확보하고 용달차량이나 퀵서비스와 연계해 배송에 대비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과 한진도 오는 17일부터 내달 5일까지를 특별수송기간으로 잡았다.

대한통운은 이 기간 동안 본사에 특별상황실을 설치해 전국 택배 물동량 처리 현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원활한 배송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진은 추석 특수기간 전국 95개 터미널과 가용차량을 풀가동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분류 작업원을 충원하며 임시차량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대한통운의 한 관계자는 “본인이나 상대방이 원하는 날짜에 물건을 받아보도록 하려면 물량이 급증하는 시기를 피해 가급적 17∼21일에 물건을 보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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