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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가전사업 인수설' LG전자, 4일째 약세

'GE가전사업 인수설' LG전자, 4일째 약세 한영일 기자 hanul@sed.co.kr LG전자가 제너럴일렉트릭(GE)의 가전 부문 인수 가능성 부각으로 주가상승세가 꺾였다. LG전자는 28일 전날에 비해 3.60% 하락한 13만4,000원으로 장을 마치며 4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LG전자 주가는 이달 중순 사상 최고가인 15만8,500원을 기록한 후 줄곧 미끄러지고 있다. LG전자의 최근 하락세는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이 방한하면서 가전 부문 인수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실제 인수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성훈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GE 가전 분야의 가치는 1조6,000억~2조원 정도지만 GE 측은 5조~7조원 정도에 매각하려는 상황을 감안할 때 어느 업체든 그 가격에 인수하는 것은 무리"라며 "LG전자가 싼값이 아니라면 실제로 인수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LG전자와 GE는 시장이 겹쳐 합병 시너지가 작고 추가 구조조정에 따른 막대한 비용이 소요돼 인수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GE 인수와 관련해 현재까지 진행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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