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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슨 11월 亞프로골프투어 첫 출전

남자골프 세계랭캥 3위인 왼손골퍼 필 미켈슨(미국)이 아시아프로골프(APGA)투어 무대를 처음으로 밟는다. APGA투어 싱가포르오픈 조직위원회는 미켈슨이 오는 11월1일부터 나흘동안 싱가포르 센토사의 세라퐁골프장(파71)에서 열리는 대회에 어니 엘스(남아공), 이 대회 2승을 거둔 애덤 스콧(호주), 올해 US오픈 챔피언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등과 함께 출전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미켈슨의 APGA투어 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 싱가포르오픈은 APGA투어 대회로는 가장 많은 총상금 400만달러가 걸리는 빅 이벤트다. 이번 대회에는 비제이 싱(피지)과 마이클 캠벨(뉴질랜드),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 가타야마 신고(일본) 등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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