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실적호전 낙폭과대주를 노려라

일부선 “상승흐름 타는 종목 투자 효과적”

증시 반등국면에서 향후 실적이 호전되는 종목 중 기존 상승주를 따라잡는 것이 유효한지, 아니면 낙폭과대 종목을 선별 투자하는 게 바람직한지를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우선 낙폭과대주를 추천하는 쪽은 22일 주식시장이 급등하기는 했지만 당분간 횡보장을 보일 것이라며 턴어라운드주나 실적호전주 중에서 낙폭이 컸던 종목에 관심이 몰릴 것이라는 예측이다. 서정광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당분간 고유가 등으로 주가의 탄력적인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3ㆍ4분기 실적 전망치를 고려해 종합주가지수 대비 하락폭이 크고 실적이 양호한 종목에 관심을 높일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종목으로 한진중공업ㆍ현대하이스코ㆍ현대미포조선ㆍ두산산업개발ㆍ삼성테크윈ㆍ중앙건설ㆍ강원랜드ㆍ아이디스 등을 제시했다. 반면 실적호전 종목 중 기존 상승흐름을 타고 있는 종목을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달리는 말에 올라탔다가 적절한 시점에 갈아타라는 것이다. 이는 향후 증시가 유동성과 기업실적 호전을 바탕으로 상승장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결국 상승종목이 추가 상승할 확률이 크다는 진단이다. 실제 이날 장에서도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금융주 등 기존 상승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다. 장병욱 대우증권 일산 마두지점장은 “주가가 정배율을 갖추고 5일선을 타면서 이격도가 크게 벌어지지 않은 종목이나 20일선이 무너지지 않은 종목 중에서 상승흐름을 받고 있는 1만~2만원의 종목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 같은 종목으로 우리금융ㆍ국민은행, 대우증권 등 금융주, 데이콤, 한진, 삼성엔지니어링 등을 꼽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